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이 중량물 운반 전문선사인 티피아이메가라인사가 발주한 반잠수식 중량물운반선(Submergible Heavy Lift Carrier) 메가 패션호(Mega Passion)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8일 인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인도한 선박은 길이 203m, 폭 63m로 최대 12.5노트의 속력과 5만3,000톤의 탑재 능력을 갖춘 아시아 최대이며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반잠수식 중량물 운반선이다.
이 선박은 일반 운반선과 달리, 수심 11m까지 잠수해서 초대형 선박블록 및 시추설비, 해양플랫폼 등의 다양한 해양구조물을 탑재하거나 진수 시킬 수 있는 기능이 있다. 특히 수중에서 잠수해 작업을 하는 탓에 각종 해양구조물 운반 작업시 안정적으로 위치를 제어하기 위하여 대우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한 자동제어시스템(Dynamic Positioning System)을 장착했다.
일반 상선의 경우 엔진이 고장 나면 운항이 불가능 하지만 이 선박은 4대의 전기추진 시스템을 채택, 2대의 발전기로 운항중 고장이 나더라도 나머지 발전기가 전력을 공급하여 어떠한 경우에도 운항이 보장 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