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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극장가의 작은 영화들의 약진이 돋보인다. 그중 영화 '방가?방가!'는 티켓팅 3위를 기록하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 숨은 일등 공신으로 배우 김정태의 활약이 단연 돋보인다.
이미 SBS드라마 '나쁜남자'와 영화 '마음이2'에서 기존 이미지를 탈피하며 코믹연기를 선보였던 김정태는 새 영화 '방가?방가!'에서 절정에 오른 코믹 연기의 진수를 보여 주고 있다. 그 동안 영화 <해바라기>, <인사동스캔들>, 드라마 <태양을 삼켜라> 등에서 열연했던 악역을 탈피하고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 낼 수 있는 연기파 배우의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노동자들의 애환을 진솔하고 코믹하게 그려낸 영화 '방가?방가!'는 실제 외국인들을 출연시켜 실제감을 더해주고 있다. 극중 태식(김인권)의 친구 역(용철)으로 출연해 불같은 애드립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모습에서 코믹 배우로서의 성공 가능성을 예감케 했다. 특히, 노래방에서 트로트곡 '찬찬찬'을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가르치는 장면에서는 그간 숨겨왔던 끼를 발휘하며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아직까지 영화를 접하지 못한 관객들이라면, 김정태의 코믹 연기 변신에 초점을 맞추어 영화를 관람해도 유쾌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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