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디젤 차량이 대세를 형성해온 SUV 시장에서 기아자동차가 올해 3월 출시한 가솔린 모델이 이례적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어 6년만에 스포티지의 판매 1위 탈환이 가시화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스포티지R는 올해 상반기에 총 2만6천703대가 팔려 쏘렌토R(2만1천320대), 투싼 ix(2만1천245대)를 제치고 점유율 22.5%로 SUV 판매 수위를 달리고 있다.
올해 스포티지의 선전은 지난 3월 출시한 터보 GDi(가솔린 연료직분사)모델의 인기 몰이에 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터보 GDi 모델은 올해 상반기에 작년(1천851대)보다 배 가량 늘어난 3천263대의 실적을 올렸다. 이것은 전 모델 대비 판매 비율에 있어서 12.2%에 달한다.
비록 디젤 모델 판매량의 1/10에 불과하기는 하지만, 최근 고유가로 SUV 시장에서 가솔린 모델의 판매 비중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는 매우 주목할만한 일이라는 평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