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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APEC 기업인 자문기구 ABAC 회의 참석

[재경일보 이호영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22~24일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업인 자문기구인 'ABAC(APEC Business Advisory Council) 회의'에 참석한다고 21일 밝혔다.

ABAC는 21개국이 참여하는 APEC의 정상회의 및 각료회의 주요 의제와 관련해 지역 내 기업인들의 의견을 수렴 및 건의하기 위해 1996년 설립됐다.

이번 회의에는 뎁 헨레타 ABAC 의장을 비롯해 ABAC 한국 위원인 류진 풍산 회장과 HTC, JP 모건, 미쓰이 등 50여개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다.

이들은 회의를 통해 지역경제통합, 무역 애로 요인 등 역내 현안을 논의해 APEC 정상들에게 전달할 건의서를 작성한다.

이번 회의에서 한국은 APEC 국가들의 대중소기업 협력 사례 및 정책 연구를 제안하고, 한국이 주도하는 '중소기업 그린 이노베이션' 이니셔티브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