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9월말 저축은행에 대한 구조조정을 앞두고 상장법인을 비롯한 몇몇 저축은행은 당국의 퇴출 대상 발표에 앞서 경영공시를 통해 2010 회계연도(2010년 하반기~2011년 상반기) 실적과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등을 발표하고 있다.
이들의 실적발표로 인해 저축은행들의 경영실태가 낱낱이 드러난 가운데, 신민상호저축은행과 서울상호저축은행의 경우는 거의 100% 내외의 자본잠식상태에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들 저축은행들은 대주주 증자 등을 통해 경영개선을 위한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어 퇴출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코스닥 상장사인 신민상호호저축은행은 지난 9일 공시를 통해 영업손실 189억원, 당기순손실 202억원을 기록하며 자본전액잠식에 빠졌다고 밝혔다. 자본잠식률이 무려 129.5%에 달했다.
그러나 신민상호저축은행 관계자는 공시를 통해 "유상증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증자 대금으로 대주주 등이 5월 28일 120억원을 당사에 예치했다"며 "6월말 현재 BIS비율은 유상증자 예치액을 감안해 6.39%로, 5%이상 기준을 충족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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