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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결혼공약 "영화 네버엔딩스토리 250만명 넘으면 정려원과 결혼 하겠다"

배우 엄태웅과 정려원이 결혼공약을 내걸었다.

9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서는 엄태웅이 결혼공약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엄태웅 정려원은 '기분좋은날' 인터뷰를 통해 결혼공약에 앞서 시종일관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정려원은 "(엄태웅은) 여자 배우들 만날 때마다 프러포즈를 하더라. 물론 나에게도 했지만 기분은 좋았다. 장난이라해도 진심으로 믿어지는 그런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엄태웅은 "대한민국 어느 남자가 이렇게 예쁜 여자를 보고 결혼 얘기를 하지 않을 수 있냐"고 말했고 이어 "관객이 250만 명이 넘으면 정려원과 결혼하겠다"고 정려원 엄태웅 결혼공약을 밝혀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정려원 엄태웅 결혼공약을 비롯해 스타들의 각종 프러포즈 방법이 공개됐다.

사진=MBC '기분좋은 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