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수목드라마 ‘총각네 야채가게’의 두 훈남 총각 태양(지창욱 분)과 슬우(김영광 분)가 주먹다짐을 했다. 싱싱맨 가게 오픈과 동시에 가온에게 일방적인 이별통보를 받은 태양은 위태롭게 하루하루를 견디며 지낸다. 그러더 와중 태양의 가게에서 일하겠다며 찾아온 사람은 다름아닌 슬우(김영광 분)다. 가온에게 붙어 태양의 눈을 거슬리게 하던 슬우가 못마땅했던 태양은 결국 슬우에게 주먹을 날린다.
“이제 혼자 힘으로 살아야 되는데 내 주변엔 다 나 같은 놈들이라 아무 도움이 안돼. 그래서 니놈한테 온 거야. 어떻게 하면 그렇게 바보같이 열심히 살 수있는지 궁금해서. 그 답만 찾게 도와줘!” 라며 슬우는 태양의 주먹을 피하지 않는다.
피해갈 수 없는 사나이들의 자존심을 건 장면. 슬우가 총각네 야채가게에 합류하게 되는 모습을 그리는 중요한 씬이었다.
지창욱과 이장면을 찍은 후 김영광은 “괜히 무사출신이 아니다! 주먹이 얼마나 빠르고 매서운지 눈물이 날뻔 했다”며 지창욱의 빠르고 정확한 주먹맛에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
이에 지창욱은 “영광이가 키가 크고 팔다리가 길어서 한번 휘두르면 위협적으로 느껴진다. 더 많이 때릴 수 있었는데 아쉽다(웃음)”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고.
과연 이 두 총각은 싱싱맨가게에서 끝까지 함께 일할 수 있을지, 가온을 사이에 두고 벌이는 두남자의 사랑은 어디로 흐르게 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