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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클라우드 서비스 'LG 클라우드' 선보여

[재경일보 김상현 기자] LG전자는 30일 스마트TV와 스마트폰, PC 등 다양한 LG 스마트기기간에 콘텐츠를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LG 클라우드(LG Cloud)'를 선보였다.

다음달 1일 우리나라에서 시범서비스를 시작하고 상반기 중에는 우리나라와 미국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상용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LG 클라우드'는 동영상·음악·사진 등 사용자의 콘텐츠를 서버에 저장한 후 스마트TV·스마트폰·PC 등 LG 스마트기기를 이용해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는 개인 미디어 서비스다.

'LG 클라우드'는 LG시네마 3D 스마트TV 전용 앱 'LG 스마트 월드'와 웹사이트(www.lgecloud.com)를 통해 이용할 수 있고 LG스마트폰 전용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의 '플레이 스토어'에서 모바일 앱도 제공한다.

LG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비롯해 홈엔터테인먼트(HE)와 모바일 커뮤니케이션(MC)사업본부, 디자인경영센터 등이 참여해 이 서비스를 개발했다.

권희원 사장은 "전사 역량을 집중해 스마트TV, 모바일, PC 등을 연계한 통합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보였다"며 "다양한 스마트 제품뿐만 아니라 사용자를 위한 편리한 콘텐츠 사용환경을 제공해 콘텐츠와 서비스 분야에서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