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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범대위, 쌍용차 사태 국정조사 실시 촉구

[재경일보 이영진 기자] 쌍용자동차 범국민대책위원회는 11일 제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들어선 서울 종로구 삼청동 금융연수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쌍용차 노사가 10일 무급휴직자의 전원 복직 합의에 환영의 뜻을 밝혔으나 복직과 국정조사는 관계가 없다면서 쌍용차 정리해고 사태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시행을 촉구했다.

범대위는 이날 "국정조사는 쌍용차 정리해고와 해고 노동자 복직 문제를 풀기 위한 시작"이라며 "박근혜 당선인과 제18대 인수위원회는 사태의 장기화를 막고 쌍용차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국정조사를 조기에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달 새누리당은 '대선 이후 첫 국회에서 쌍용차 국정조사를 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지난 4일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쌍용차 공장을 방문해 국정조사 무용론을 펼쳤다"며 "박 당선인이 국정조사를 회피한다면 정권 초기 엄청난 저항과 투쟁에 직면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범대위는 특히 "복직문제와 국정조사를 맞바꾸려는 듯한 태도는 쌍용차 문제를 더욱 어려운 수렁으로 밀어넣을 것"이라며 "가장 중요하게 다뤄져야 할 문제는 쌍용차 사태의 진실규명"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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