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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겨울, 바람이 분다> 정은지, 꽃집 소녀로 변신

SBS 드라마 스페셜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가 정은지의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정은지는 SBS 드라마 스페셜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왈가닥에 하는 짓마다 사차원,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성격을 가진 문희선이라는 역을 맡아 조인성, 송혜교, 김범과 함께 연기를 펼치고 있다.
 
희선은 오수(조인성 분), 진성(김범 분)과 늘 함께하는 친 여동생 같은 존재지만 사실은 두 남자를 한 손에 쥐고 흔드는 왈가닥 소녀. 늘 밝고 누구도 무서워 하지 않는 겁 없는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사실 그녀의 직업은 플로리스트 수강생으로 꽃밖에 모르는 외곬이다.
 
이런 반전 매력을 지닌 정은지는 이번 공개된 스틸 사진 속에서 그 동안 방송된 1, 2, 3회에서 보여준 매력과 달리 손수레에 꽃을 한 가득 담아 활짝 웃고 있는 순수함을 보여주고 있다.
 
수와 진성을 도와주는 듯 하다가도 혼자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성격 때문에 마음대로 일을 저질러 버리는 희선은 적인지 아군인지 모를 그녀의 속마음 때문에 보는 이로 하여금 더욱더 긴장하게 만든다. 또 진성과 함께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극에 웃음과 재미를 더해 주어 사랑을 받고 있다.
 
영을 속이기 위한 오수, 진성, 희선의 모습으로 극 내내 긴장감을 주어 보는 이로 하여금 더욱더 몰입하게 만드는 SBS 드라마 스페셜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인간의 진정성을 들여다 보고 사랑의 가치를 어루만지는 메시지를 담은 노희경 작가와 감각적인 영상미와 세련된 연출력의 김규태 PD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감성 멜로 드라마.
 
오늘 공개된 사진 속 꽃집 소녀로 변신한 정은지의 모습은 오는 20일 수요일 밤 9시 55분 SB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바람이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