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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11년 연속 '한국 산업의 브랜드 파워' 1위 선정

▲ 한국타이어
▲ 한국타이어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한국타이어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13년 '한국 산업의 브랜드 파워(K-BPI)' 승용차 타이어 부문에서 11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최초 인지도, 비보조 인지도, 보조 인지도를 포함하는 브랜드 인지도 조사와 이미지, 선호도, 구입 가능성을 포함하는 브랜드 충성도 조사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기 때문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는 국내 부동의 1위, 글로벌 7위 타이어 브랜드로서 R&D 투자, 품질과 서비스 관리, 마케팅에 아낌없이 투자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한 기업 커뮤니케이션을 활발하게 전개하며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킨 성과로 분석된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한국 산업의 브랜드 파워'는 소비자가 직접 참여해 각 산업별 브랜드의 경쟁력을 지수화한 것으로, 소비자의 기업 신뢰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평가 제도이다.

이번 조사는 전국 1만1000여명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1:1 대면 설문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국내 총 생산(GDP) 70.7%에 해당하는 201개 산업에 대한 실사 진행으로 국내 조사 중 가장 광범위한 규모로 이뤄졌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으로서 기술력과 품질, 사람에 가치를 두고 끊임없이 브랜드 가치 향상에 힘 써온 결과를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지난 2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선정한 '2013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4년 연속 타이어 산업 부문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