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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서울 모터쇼서 순수 전기차와 쇼카 공개

▲ 한국지엠, 쉐보레 '스파크 EV'
▲ 한국지엠, 쉐보레 '스파크 EV'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한국지엠이 28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3 서울 모터쇼'에 차세대 순수 전기차와 쇼카를 포함한 총 23대의 차량을 전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쉐보레는 이번 모터쇼에 총 3000㎡ 규모의 쉐보레 전시장을 마련하고,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 성능과 충전 기능을 갖춘 혁신적인 순수 전기차 스파크 EV의 양산 모델과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한 크루즈와 아베오 쇼카, 스포츠카 카마로 핫 휠 쇼카를 국내 최초로 선보일 계획이다.

스파크 EV는 동급 최고 수준의 최대출력(130hp, 100kW)과 저속 구간에서부터 탁월한 최대토크(55.3kg.m, 북미 인증 기준)의 힘을 자랑하는 순수 전기차이다.

20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스파크 EV는 20분 내에 전체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급속 충전이 가능한 혁신적인 충전 시스템을 갖췄으며, 220V 콘센트를 이용하면 약 7시간 내에 완전 충전을 마칠 수 있다.

▲ 한국지엠, 쉐보레 '크루즈 터보 쇼카'
▲ 한국지엠, 쉐보레 '크루즈 터보 쇼카'
아울러 쉐보레는 소형차 아베오와 준중형차 크루즈에 터보 엔진을 장착한 쇼카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크루즈 터보 쇼카는 강렬한 토치 레드 색상의 외관에 바디킷과 후방 스포일러를 적용했으며, 차체 색상과 조화를 이룬 붉은 색상의 천공 가죽 시트와 인스트루먼트 패널 및 도어 트림으로 실내를 마감했다.

또한 뛰어난 최대출력과 응답성을 갖춘 1.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함께 스포츠 서스펜션 및 브레이크와 고속 배기시스템을 채택해 투어링 레이스카의 면모를 갖췄다.

▲ 쉐보레 '아베오 터보 쇼카'
▲ 쉐보레 '아베오 터보 쇼카'
아베오 터보 쇼카는 1.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6단 수동 변속기를 장착했으며, 퍼포먼스 서스펜션, 스포츠 브레이크 및 흡배기 튜닝 시스템도 함께 선보인다.

▲ 쉐보레 '카마로 핫 휠 쇼카'
▲ 쉐보레 '카마로 핫 휠 쇼카'
특히 인기 자동차 모형 브랜드 핫 휠이 선보인 다양한 자동차 모형 중 대표작인 카마로 핫 휠 에디션이 실제 차량으로 탄생한 카마로 핫 휠 쇼카도 선보인다.

강렬한 메탈릭 그린 색상의 차체는 고성능 카마로 ZL1의 외관 스타일을 따른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과 바디킷, 후방 스포일러를 적용했으며, 20인치 대형 블랙휠을 장착했다.

▲ 쉐보레 '카마로 핫 휠 쇼카'
▲ 쉐보레 '카마로 핫 휠 쇼카'
핫 휠 로고가 수 놓인 블랙 가죽 시트와 인스트루먼트 패널, 도어 트림으로 실내를 마무리한 카마로 핫 휠 쇼카는 6.2리터 8기통 가솔린 엔진과 6단 수동 변속기,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한국지엠은 오는 26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매일 30명씩 추첨해 모터쇼 입장권(1인 2매)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