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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브라질서 '브레이크등 결함'으로 2만4천여대 리콜

▲ 기아차
▲ 기아차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기아차가 다음달 1일부터 브라질 시장에서 판매된 승용차 2만4000여대를 리콜한다고 23일 밝혔다.

23일(현지 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기아차는 지난 22일 다수의 차량에서 브레이크등 결함이 발견돼 내달 1일부터 차량 2만4191대에 대한 리콜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리콜 대상 모델은 2007∼2008년에 제작된 쏘울과 카렌스, 카니발과 2007∼2011년에 제작된 쏘렌토이다.

브라질 법무부 산하 소비자보호기구 관계자는 "브레이크 페달을 밟을 때 브레이크 등이 밝게 켜지지 않아 사고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