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금리·지준율 인하에도 불안 여전..."상승 속단 이르다" 지적도
중국발(發) 쇼크로 급락했던 미국과 유럽의 증시가 25일(현지시간) 중국의 경기부양 조치에 힘입어 진정세를 보였으나, 뉴욕 증시는 반등에 실패하는 등 '여진'이 계속됐다.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에 큰 폭으로 떨어졌던 유럽의 주요 증시는 이날 3∼4%대로 급등했다.

중국 금리·지준율 인하에도 불안 여전..."상승 속단 이르다" 지적도
중국발(發) 쇼크로 급락했던 미국과 유럽의 증시가 25일(현지시간) 중국의 경기부양 조치에 힘입어 진정세를 보였으나, 뉴욕 증시는 반등에 실패하는 등 '여진'이 계속됐다.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에 큰 폭으로 떨어졌던 유럽의 주요 증시는 이날 3∼4%대로 급등했다.
그러나 미국 뉴욕 증시는 상승세가 유지되다가 장 마감에 임박해 하락, 중국발 불안을 털어내지 못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을 인하하는 경기부양 조치를 발표하면서 전날 4∼5%대로 급락했던 유럽의 주요 증시는 3∼4%의 급상승으로 방향을 틀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3.09% 오른 6,081.34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4.97% 상승한 10,128.12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4.14% 오른 4,564.86로 종료됐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도 4.71% 오른 3,218.00로 장을 마쳤다.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로 전날 크게 내려앉았던 광산주 주가들이 크게 올랐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리고 지급준비율도 0.5%포인트 인하했다.
이로써 1년 만기 위안화 대출 기준금리는 4.60%로, 1년 만기의 예금 기준금리는 1.75%로 각각 조정됐다.
중국의 기준금리와 지준율 동시 인하는 지난 6월 27일 이후 두 달 만에 나왔다.
중국이 세계 증시의 동반폭락에 대응해 '마지막 카드'를 뽑아들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중국의 발표 후 개장된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일제히 3%에 육박할 정도로 급등하면서 출발했다.
특히,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장중 한때 441.50포인트까지 올랐고, 대표적 기술주인 애플의 주가도 6%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2008년 10월 29일 이후 가장 강력한 반등이었다고 CNBC방송이 전했다.
8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와 7월 신규주택판매 지수가 좋게 나온 것도 상승 흐름을 떠받쳤다.
그러나 뉴욕증시는 이후 1%대로 오름폭을 좁히더니 장 마감 30분여를 남기고 내림세로 반전됐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04.91포인트(1.29%) 하락한 15,666.4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5.59포인트(1.35%) 떨어진 1,867.62에, 나스닥 지수는 19.76포인트(0.44%) 내린 4,506.49로 마감됐다.
뉴욕증시가 '뒷심' 없이 내려앉은데 대해 분석가들은 중국 경기둔화 우려가 여전히 시장을 지배했기 때문으로 해석했다.
다만, 일부에서는 최근 증시폭락이 중국발 불안에 대한 과잉된 반응이었다는 반론도 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중국을 제외한 국제 증시가 오름세를 이어갈 것인지, 중국 증시가 경기부양책으로 되살아날 것인지를 판단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B국민은행이 가을의 문턱에서 고객과 함께 즐기고 나눔을 실천하는 대규모 문화 축제 'KB 조이올팍 페스티벌 2026'을 9월 개최하며, 이달 말까지 특별한 티켓 응모 기회를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은 오는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KB 조이올팍 페스티벌 2026'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국민

정부가 부동산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후속 대책 마련에 속도를 냈다. 국토교통부와 금융위원회는 건설업계와 부동산 개발업계 의견을 다시 청취하며 금융 지원과 규제 완화 방안을 검토했다. 업계는 PF 금융 경색과 대출 규제 완화, 비아파트 공급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정부는 공공택지와 국유지, 군부지 활용 등을 포함한 공급 확대 방안을 마련해 이달 중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