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창타이 정책 이후 우리나라 대(對)중 수출품목 변화 현상 뚜렷
지난해 중국이 신창타이(新常態) 정책을 추진한 이후, 한-중 간의 무역패턴 변화, 대중 수출 감소 현상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신창타이 정책 이후 우리나라 대(對)중 수출품목 변화 현상 뚜렷
지난해 중국이 신창타이(新常態) 정책을 추진한 이후, 한-중 간의 무역패턴 변화, 대중 수출 감소 현상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원장 권태신, 이하 한경연)은 『중국경제 변화에 따른 한-중 무역패턴의 변화와 정책적 시사점』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신창타이란 개혁개방 이후 줄곳 두자리수 경제성장을 계속하던 경제가 2012년 이후 7%로 둔화되자, 중국 정부가 이를 새로운 정상의 상태로 인정하고 안정적으로 유지해 나가는 데 경제정책 초점을 맞추겠다 선언한 정책이다. 이는 미국식 뉴노멀 개념과 궤를 같이하지만, 제정 감축보단 시대에 맞는 새로운 성장방식을 찾는데 초점을 맞추는 등 다른 면도 있다.

-한국대(對)중 무역수지흑자 비율 감소추세
최근 수년 간 증가세를 보이던 대(對)중 무역수지가 2013년 628억 달러에서 2014년 552억 달러로 약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1월에서 9월 기간 중 무역수지 흑자규모도 353억 달러로 전년 동기 404억 달러에 비해 약 13% 감소했다. 무역수지 흑자 비율은 2013년 27.4%에서 2014년 23.4%로 감소했고, 금년 1∼9월 기간 동안에는 약 20.9%로 감소세가 이어졌다.
올해 1월에서 9월 기간 중 대(對)중국 10대 수출 품목* 의 수출증가율은 대부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특히 전자응용기기와 석유제품의 수출 증가율은 각각 마이너스 65.8%와 마이너스 35.7%를 기록하는 등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한편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품목인 평판디스플레이·센서, 반도체의 수출 증가율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對)중 교역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큰 반도체 수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했으며, 2013년부터 수출 감소세에 있던 평판디스플레이·센서의 경우 35.1% 증가했다.
또 중국으로부터의 10대 수입 품목*의 수입 증가율은 1.6%로 전반적으로 소폭 상승했다. 특히 반도체와 평판디스플레이·센서 품목의 수입은 각각 45.4%, 2.8% 증가해, 해당 품목의 수출입이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수입 증가율 감소가 큰 품목은 철강판으로 마이너스 26.6%을 기록했다.

- 한-중 FTA, RCEP를 활용해 핵심부품과 첨단 고부가가치 제품, 최종재 수출에 역점 둬야
보고서는 중국경제의 성장률 둔화와 자국 내 생산과 소비를 촉진시키는 신창타이 정책 추진으로 우리나라의 대(對)중 수출에 난항이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부품·소재 분야에서 중국의 기술력 향상과 소비패턴의 고급화·다양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핵심부품과 첨단 고부가가치 제품 및 최종재 수출에 역점을 두고 중국 내수용 수입시장을 적극 공략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중국의 3차 산업 비중이 커짐에 따라 우리나라가 비교우위에 있는 의료, 문화 등 서비스업 진출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영신 한경연 연구위원은 "중국이 신창타이 정책의 추진을 통해 부품·소재와 고부가가치 제품에 대한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분야에서 우리나라와 중국과의 수출경합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위원은 현재 국회에서 비준을 남겨두고 난항을 겪고 있는 한-중 FTA나 RCEP를 적극 활용해 가격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생산체계와 네트워크를 고도화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원 정선군 화암면 1,500여 명 주민들이 일상복 한 벌을 위해 멀리 이동해야 했던 불편이 오늘(5일) 해소됐다. 정선군은 2026년 8월 5일, 농어촌 기본소득형 창업 지원사업의 두 번째 사업장인 의류 판매점 '반월 사랑방'을 화암면에 개점했다. 이는 단순한 상점을 넘어 마을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 화암면 주민들은 의류

정부가 부동산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후속 대책 마련에 속도를 냈다. 국토교통부와 금융위원회는 건설업계와 부동산 개발업계 의견을 다시 청취하며 금융 지원과 규제 완화 방안을 검토했다. 업계는 PF 금융 경색과 대출 규제 완화, 비아파트 공급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정부는 공공택지와 국유지, 군부지 활용 등을 포함한 공급 확대 방안을 마련해 이달 중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