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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된장 면역력 향상 연구 논문 'Journal of Veterinary Science' 등재

▲해찬들 명품집된장 제품 이미지 (사진 : CJ제일제당 제공)
▲해찬들 명품집된장 제품 이미지 (사진 : 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은 동물실험을 통해 된장의 면역력 향상 기능성을 입증한 연구 논문이 수의학 및 실험동물학 분야 국제 전문학술지인 'Journal of Veterinary Science'에 등재됐다고 25일 밝혔다.

연구는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CJ제일제당 된장 제품을 섭취가 용이한 건조분말 형태로 만들어 동물(쥐)에 투여하는 동물실험 방식을 통해 이루어졌다.

사람이 식사할 때 된장을 함께 먹는 것과 마찬가지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된장을 투여한 실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체액면역, 세포 면역, 병원성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능력 등 면역과 관련된 지표가 골고루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특히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암세포를 공격해 없애는 일종의 면역세포인 NK세포는 더 많이 활성화됐다.

 

▲된장 기능성논문 등재 해외저널 캡쳐화면 (사진 : CJ제일제당 제공)
▲된장 기능성논문 등재 해외저널 캡쳐화면 (사진 : 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 발효연구센터 신혜원 책임 연구원은 "최근 많이 진행되고 있는 된장의 항염, 항암 등 효과의 배경에는 된장 자체가 가진 전반적인 면역 증진효과가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한국 전통 장류인 된장 자체의 면역력 향상 기능이 과학적으로 증명된 만큼, 된장이 글로벌 건강 장수식품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후속 연구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지난 2001년부터 전통 장류의 기능성과 제품의 글로벌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전통장의 복원과 표준화를 위해 발효 균주와 균주를 활용한 발효 기술에 관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CJ 자체 균주를 적용한 고추장 제품의 동물실험을 통해 체지방 개선 효과가 있다는 점을 입증한 논문이 식품학 및 영양학 분야 국제 전문학술지인 'Journal of Food Science & Technology'에 등재돼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