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콜센터 근무자 90%, "나는 감정노동자".. 최다 언어폭력 양상은 '반말'

이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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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센터 근무자 90% 이상이 자신을 '감정노동자'로 생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천128명의 콜센터 근무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알바몬과 잡코리아에 의하면 이 중 10명 중 9명(93.9%)의 근로자는 '나는 감정노동자인가'라는 질문에 '맞다'고 응답했다.

또 이중 '근무 중 언어폭력을 경험한 적 있다'고 응답한 근로자는 '93.3%', '고객으로부터 언어폭력을 당한다'는 비율은 '85.4%'에 달했다.

폭력의 양상으로 살펴보면 '반말'이 59.3%(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 △막무가내 우기기(55.8%) △인격모독성 발언(38.5%) △협박(17.6%) △자기 말만 하기(58.2%) △성희롱·음담패설(16.4%) △말꼬리 잡기(32.6%) △고성(38.6%)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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