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일(현지시간) 진행되는 미국 대선을 앞두고 텍사스 조기 투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대선에서 많은 유권자가 대선 당일 줄을 서지 않으려고 조기투표에 나지만 텍사스 조기투표에서 줄을 서는 기현상이 벌어졌다고 텍사스 지역 언론은 전했다.
25일(현지시간) 텍사스 트리뷴, 폭스 뉴스 등에 따르면, 대선 조기투표 첫날인 전날 텍사스 주 인구 밀집 카운티(여러 시를 묶은 행정구역)에서 투표율 신기록이 작성됐다. 해리스 카운티에서 6만7천471명이 투표한 것을 필두로 댈러스 카운티(5만8천 명), 태런트 카운티(4만3천 명), 벡사 카운티(3만5천427명) 등 유권자가 많이 사는 카운티의 조기 투표율이 2012년을 훨씬 웃돌았다. 카운티마다 4천 명에서 최대 2만6천 명 이상 늘었다.
텍사스 주 엘패소에서 조기 투표한 선샤인 카스트로는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투표소에 늘어선 줄을 보고 모두 놀랐다"면서 "이런 장면을 본 적이 없다"고 했다.
점심시간에 짬을 내 조기투표에 나선 어맨다 스티븐스는 첫 투표소에서 2시간 30분을 기다리란 말을 듣고 두 번째 투표소로 갔다가 3시간을 더 기다려야 한다는 전갈에 첫날 투표를 포기했다. 그는 이렇게 조기투표 때 어려움을 겪은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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