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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교회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신규 확진자 267명 늘어

독일의 교회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퍼짐에 따라, 신규 확진자가 전일 대비 267명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월드오미터 등 통계사이트들의 세계 코로나19 발생현황 및 국가별 코로나 발생현황에 따르면, 독일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현황은 267명이며 누적으로는 18만328명이다.

이날 현지 언론에 따르면 헤센주(Land Hessen) 프랑크푸르트(Frankfurt)의 한 침례교회에서 107명의 신도가 코로나19에 감염됐으며, 대부분 경증인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독일 교회 AFP 연합뉴스

독일에서 교회 예배는 지난 3월 중순 이후 금지됐다가 이달 들어 주별 방침에 따라 가능해진 상황이다.

한편, 독일은 유럽 주요국 가운데 가장 방역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8371명이며 완치자는 16만300명으로 사망률은 4.6%, 완치율은 88.9%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