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5일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5.5원 오른 달러당 1,087.6원에 장을 마쳤다.
환율은 3.9원 오른 달러당 1,086.0원에 개장한 뒤 1,080선 중후반에서 움직임을 보였다.
간밤 뉴욕증시가 새해 첫 날부터 1%대 상승하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약해졌다. 코로나19 확산과 변이 바이러스 출몰에 영국, 독일 등에서 경제 봉쇄를 강화한 영향이다.
이에 따라 코스피 지수도 하락 개장했으나 개인투자자들이 7300억원 가까이 매수세를 보이며 코스피 지수를 끌어올렸다. 코스피 지수는 2990.57에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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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달러/위안 환율은 6.45선으로 떨어지며 추가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중국 인민은행이 2005년 달러 페그제(고정환율제) 폐지 이후 하루 최대폭의 위안화 절상을 단행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1% 내린 6.4760위안으로 고시했다.
역외 위안화 환율은 장중 한때 달러당 6.4위안대 초반까지 내려가면서 원/달러 환율도 1,080원대 초반으로 상승 폭을 축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위안화 강세 흐름에 일부 되돌림이 나타나면서 원/달러 환율도 1,080원대 중후반 선으로 반등했다.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58.15원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103.05엔, 달러/유로 환율은 1.2289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달러인덱스는 89.84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