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고속도로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6일 청주 동부소방서에 따르면, 5일 오전 11시35분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중부고속도로 264.7k 지점에서 A씨가 운전하던 7.5톤 화물차가 앞서 가던 B씨의 승용차를 들이 받았다.
또한 사고 충격으로 승용차가 밀리면서 C씨가 몰던 또 다른 화물차와 부딪혀 3중 추돌사고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7.5톤 화물차 운전자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화물차 사이에 낀 승용차 운전자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정체 구간에서 제 때 멈추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