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 등이 전월대비 0.7% 올랐으나 공산품(-0.7%), 농림수산품(-2.7%) 등이 내려 전월대비 0.4% 하락했다. 다만 전년동월 대비로는 0.6% 상승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생산자가 국내시장에 공급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하는 통계로서 경기동향 판단지표, GDP 디플레이터 등으로 이용된다.
농림수산품의 경우 수산물(3.8%)이 올랐으나 농산물(-4.9%), 축산물(-2.3%)이 내려 전월대비 2.7% 하락했다.
공산품은 음식료품(0.1%) 등이 올랐으나 석탄및석유제품(-5.5%), 화학제품(-0.9%) 등이 내려 전월대비 0.7% 하락했다.
반면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은 산업용전력(4.6%) 등이 올라 전월대비 0.7% 상승했다.
서비스는 음식점및숙박서비스(0.1%) 등이 올랐으나 부동산서비스(-0.1%) 등이 내려 보합이었다.
특수분류별로 보면 식료품은 전월대비 1.3% 하락했고, 신선식품은 전월대비 3.7% 하락했다.
에너지는 전월대비 1.4% 하락했으며, IT는 전월대비 0.2% 하락했다.
식료품및에너지이외는 전월대비 0.2%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