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식품·수산물 가격 상승 주도…농산물은 하락세
가공식품과 수산물 등의 오름세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다시 2%대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6.31(2020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했다.
이는 지난 5월(1.9%)에 잠시 1%대로 내려갔던 물가 상승률이 두 달 만에 다시 2%대로 반등한 것으로, 올해 1월(2.2%)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폭이다.
-가공식품·수산물 가격 상승 주도…농산물은 하락세
가공식품과 수산물 등의 오름세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다시 2%대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6.31(2020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했다.
이는 지난 5월(1.9%)에 잠시 1%대로 내려갔던 물가 상승률이 두 달 만에 다시 2%대로 반등한 것으로, 올해 1월(2.2%)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폭이다.
서비스, 공업제품, 전기·가스·수도 및 농축수산물이 오르며 물가를 끌어올렸다.
빵(6.4%), 커피(12.4%), 햄 및 베이컨(8.1%), 등 가공식품이 작년 동월 대비 4.6% 올랐다.
가공식품이 전체 소비자물가에서 차지하는 기여도는 0.39%p였다.
박병선 통계청 물가동향 과장은 "가공식품은 최근 출고가가 인상된 품목이 순차적으로 반영되며 상승폭이 확대됐다"라고 설명했다.
석유류도 0.3% 올라 다시 상승 전환했다.
박병선 과장은 "석유류 경우 최근 국제유가 상승으로 전년 동월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외식 제외 서비스의 경우 성수기 출장비 등이 인상된 가전제품 수리비 등의 상승폭이 확대됐다"라고 말했다.
반면 농산물은 작년보다 1.8% 떨어졌다.
작년에 크게 올랐던 과일 가격은 기저효과로 7.4% 떨어졌다.
사과 12.6%, 배 25.2%, 참외 6.8%, 토마토 7.8% 각각 하락했다.
채소는 마늘(24.9%)·호박(19.9%)을 중심으로 0.2% 올랐다.
다만 파 18.5%, 당근 30.6%, 고구마 9.6% 각각 떨어졌다.
수산물 가격은 7.4% 상승해 오름폭이 컸다.
고등어(16.1%), 조기(10.6%), 오징어(6.3%) 등에서 상승폭이 컸다.
축산물은 4.3% 올랐으나 상승폭이 둔화했다.
박병선 과장은 수산물 가격 상승세에 대해 "작년 수온 상승으로 인한 어획량 감소, 최근 고등어, 조기, 오징어 등의 수입가격 인상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축산물 가격은 산지가격 오른 달걀(6.0%), 공급량이 감소한 닭고기 등은 상승폭이 커졌으나 돼지고기 수입가격이 전월 대비 하락하면서 상승폭이 축소됐다"라고 설명했다.
서비스 물가는 작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으며 개인서비스가 3.3% 올랐다.
체감 물가와 근원물가도 상승세를 보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2.0% 올랐다.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 상승률은 2.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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