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밤 대국민 연설을 통해 개전 두 달째에 접어든 전쟁 현황을 업데이트했다.
백악관 관계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군사 작전이 "모든 기준치를 충족하거나 초과 달성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2~3주 내에 전쟁을 끝내겠다는 기존의 타임라인을 재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을 비롯한 주요 매체들은 그의 발언을 실시간으로 중계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군사적 성과를 과시하는 한편, 단기 결전 의지를 피력하며 국내외 여론 결집에 나선 모습이다. 특히 작전의 효율성을 강조함으로써 장기전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 NATO 탈퇴 카드 꺼내든 트럼프... 동맹국에 '호르무즈 해협' 압박
마르크 뤼터 NATO 사무총장이 다음 주 워싱턴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측근들과의 논의에서 동맹국들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돕지 않을 경우, 미국의 NATO 탈퇴 가능성까지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동맹국들에게 실질적인 군사적·경제적 기여를 요구하는 트럼프 대통령식 '거래적 외교'의 연장선으로 보인다.
세계 에너지 공급의 동맥인 호르무즈 해협 문제를 NATO의 존속과 결부시킴으로써 유럽 우방국들에 강력한 압박을 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 "이란의 휴전 요청" 트럼프 주장... 테헤란은 즉각 부인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을 통해 "이란의 새로운 정권 대통령이 방금 미국에 휴전을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실제 이란에는 새로운 최고 지도자가 등극했을 뿐, 새로운 대통령이 선출되지는 않은 상태다.
이란 외무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휴전 요청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즉각 반박했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 역시 호르무즈 해협은 여전히 자신들의 강력한 통제 하에 있다고 강조하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 멈추지 않는 미사일 공방... 중동 전역 긴장감 최고조
정치적 수사와 진실 공방 속에서도 현장의 물리적 충돌은 계속되고 있다. 이란은 걸프 연안 국가들과 이스라엘을 향해 투사체 발사를 멈추지 않고 있으며, 이스라엘 역시 이에 대응해 테헤란 내 주요 정권 시설을 정밀 타격했다.
양측의 직접적인 화력 교환이 이어지면서 중동 전역의 군사적 긴장감은 어느 때보다 높은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3주 내 종결' 시나리오가 현실화될지, 아니면 지역적 전면전으로 확대될지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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