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으로 1년간 똑같이 투자했는데 동료는 1억 8800만원, 나는 1억 300만원.
2025년부터 올해 4월까지 KODEX 200 ETF에 투자한 퇴직연금 가입자와 은행 원리금보장 상품을 선택한 가입자 사이의 수익률 격차가 185%포인트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TF 투자자는 188%의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은행 상품 가입자는 3%에 그쳤다.
이런 극명한 차이로 '연금개미'들의 ETF 몰림이 가속화하고 있다. 4대 증권사의 퇴직연금 중 ETF 비중은 올해 들어 47%까지 치솟았다. 지난해 말 30.4%에서 16.6%포인트나 급증한 것이다. 투자 규모로는 36조 6천억원에 이른다.
실적배당형 퇴직연금도 전년 대비 63.8% 증가한 123조 2천억원을 기록하며 500조원 규모 퇴직연금 시장의 '머니무브'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