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국민의힘, 민주당 '오만당' 규정하며 김문수 의원 징계안 제출…연이은 설화 논란

김영 기자
국민의힘, 민주당 '오만당' 규정하며 김문수 의원 징계안 제출…연이은 설화 논란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일부 인사의 설화성 발언들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더불어오만당'으로 규정하였다. 국회에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하는 등 즉각적인 조치에 나섰다. 이는 민주당 인사들의 연이은 발언 논란에 대한 여당의 강력한 대응을 보여준다.

국민의힘은 8일 더불어민주당 일부 인사의 설화성 발언들을 두고 "국민을 무시하고 가르치려 드는 오만한 정당"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하였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을 '더불어오만당'으로 이름을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은 논란의 중심에 선 민주당 김문수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하며 즉각적인 행동에 나섰다. 이는 민주당 인사들의 연이은 발언 논란에 대한 여당의 강력한 대응 기조를 명확히 보여준다.

송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인사들의 구체적인 발언 사례들을 열거하며 오만함을 지적하였다.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는 장사가 부진한 상인에게 "컨설팅을 받아보라"는 훈계를 늘어놓았다고 비판하였다. 김상욱 울산시장 후보는 근거 없는 테러 위협을 주장하며 방검복을 착용, 시민을 잠재적 테러리스트로 취급하는 행태를 보였다고 언급하였다.

특히 송 원내대표는 김문수 의원이 "따까리를 하려면 공무원을 해야지"라고 발언하여 공직자들을 비하하였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장세용 구미시장 후보는 "박정희 대통령이 일찍 죽어서 대한민국이 발전했다"는 부적절한 발언을 하였다고 지적하였다. 국민의힘은 이러한 망언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해당 인사들에 대한 징계 등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은 공무원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된 김문수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이날 국회 의안과에 공식 제출하였다. 곽규택 법률자문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공무원에 대해 따까리라고 하는 있을 수 없는 망언을 하였다"고 발언의 심각성을 재차 강조하였다. 이는 공직 사회의 기강과 존엄성을 훼손하는 행위에 대한 단호한 대응 의지를 나타낸다.

일각에서는 여야 간 정쟁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상대 당의 발언을 과도하게 문제 삼는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치적 공방 과정에서 상대방의 실언을 부각하는 것은 일반적인 전략이지만, 본질적인 민생 현안 해결보다는 비난에 집중한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이러한 시각은 정치권 전반의 대화와 협력 부재를 우려한다.

국민의힘은 '더불어오만당'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민주당이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이번 징계안 제출을 계기로 양당 간의 갈등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국회 내에서 김문수 의원 징계안 처리 과정과 민주당의 대응이 주목되며, 국민적 여론의 향방이 중요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민의힘#민주당#'오만당'#규정하며#김문수
국민의힘, 민주당 '오만당' 규정하며 김문수 의원 징계안 제출…연이은 설화 논란 : 정치/사회 : 재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