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임형택 익산시장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최정호 후보의 ‘익산역 첨단 드론 공항’ 공약에 따른 도심 소음 및 안전 사고 위험성을 경고하며 세종시 펜트하우스 매각 과정의 부적절한 거래 의혹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요구하고 나섰다. 임 후보는 최 후보의 공약이 주민의 정주 여건을 위협하고 특정 건설업체와의 유착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음을 강조하며 공세의 수위를 높였다.
조국혁신당 임형택 익산시장 후보는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최정호 후보의 공약 실효성과 도덕성 결여 문제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임 후보는 최 후보가 박근혜 정부 시절 국토교통부 차관을 지낸 경력만을 앞세울 뿐 익산의 미래 가치를 훼손할 수 있는 공약과 본인을 둘러싼 부동산 의혹에 대해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최 후보의 핵심 공약인 익산역 첨단 드론 공항 건설이 지역 주민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야기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익산역 도심 한복판에 드론 공항이 들어설 경우 모현동과 송학동, 중앙동 일대 주민들은 소음과 안전사고 위험에 상시 노출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임 후보의 주장이다. 그는 자동차 크기의 대형 드론이 도심 상공을 수시로 오가는 상황을 오토바이 전용 도로 여러 개가 주거 지역 위에 생기는 현상에 비유하며 강력히 비판했다. 이러한 환경 변화는 주민들의 삶의 질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도시의 안전 시스템 전반에 커다란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드론 공항 건설에 따른 소음과 사고 우려가 현실화될 경우 이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부동산 시장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임 후보는 모현동과 송학동 일대의 아파트 가격이 소음 공해와 추락 사고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하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을 역설했다. 이는 지역 경제의 근간인 자산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이며 주민들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정책적 과오가 될 수 있다는 논리다.
최 후보가 과거 보유했던 세종시 펜트하우스의 매각 과정에서도 새로운 의혹이 제기되며 도덕성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임 후보는 해당 부동산을 매입한 인물이 익산 지역의 특정 건설업체 관계자라는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음을 밝히며 명확한 해명을 촉구했다. 임 후보는 "최 후보는 해당 인물과 어떤 관계인지, 매각 과정에서 대가성이나 특혜가 없었는지 시민들에게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하며 공직 후보자로서의 투명성을 요구했다.
최 후보 측은 이러한 비판에 대해 행정 경험 부족에서 비롯된 미숙한 억지 주장이라며 즉각 반박에 나섰다. 최 후보 측 관계자는 첨단 미래 모빌리티 산업인 드론을 오토바이에 비유하는 것은 익산의 미래 산업 발전을 가로막는 행위라고 규정했다. 부동산 의혹에 대해서도 이미 여러 차례 해명이 완료된 사안이며 사실 관계가 맞지 않는 주장을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행태를 중단해야 한다고 맞섰다.
시장 질서와 공직자의 무결성을 강조하는 보수적 관점에서 볼 때 이번 논란은 후보자의 정책 수행 능력과 도덕적 자질을 동시에 시험하는 잣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 기반 시설 확충 공약은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명분 뒤에 숨은 주민 피해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하며 부동산 거래를 둘러싼 의혹은 법치와 공정의 가치 아래 규명되어야 한다. 향후 유권자들의 선택은 이러한 실질적 위험 관리 능력과 후보자의 청렴도에 의해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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