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울산 뒤덮은 검은 연기…폐기물 화재 95분 만 진압

고진아 기자

오늘(6일) 오후 울산 남구의 한 폐기물처리업체에서 큰불이 나 시커먼 연기가 3km 이상 떨어진 도심까지 뒤덮으며 시민들의 가슴을 졸이게 했다. 다행히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오후 3시께 울산 남구의 한 폐기물처리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최초 신고 접수 당시 화염과 함께 다량의 연기가 발생했으나, 확인 결과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현장에서 치솟은 시커먼 연기는 인근 도심은 물론 3km 이상 떨어진 곳에서도 맨눈으로 확연히 보일 정도였다. 시내를 뒤덮은 검은 연기 기둥은 시민들에게 강한 시각적 충격을 안겼고, 자칫 대형 화재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잠재적 불안감을 조성했다.

울산 뒤덮은 검은 연기…폐기물 화재 95분 만 진압
[사진=연합뉴스]

소방 당국은 화재 신고 접수 즉시 신속하게 대응하여 소방 장비 24대와 인력 50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소방 당국의 대규모 진화 작업 덕분에 불은 오후 3시 화재 발생 이후 약 1시간 35분 만인 오후 4시 35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현재 경찰과 소방 당국은 합동으로 정확한 화재 경위 및 발화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번 화재는 폐기물처리업체의 안전 관리 실태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유사 사고 재발 방지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우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