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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훼손 시신 미스터리 7일째, '성인 여성' 단서…경찰 100명 CCTV 전수조사

발견 일주일째 결정적 단서 없이 미궁에 빠져들던 인천 훼손 시신 사건, '성장판이 닫힌 키 161~165cm 성인 여성'이라는 국과수 감정과 경찰 추정으로 신원 범주가 좁혀지면서 100여명에 달하는 대규모 수사 인력이 재활용품 운반차량 34대의 CCTV 전수조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026년 6월 10일 인천 송도동 남부권 광역 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 발견된 사람 왼쪽 다리 시신 일부에 대한 수사가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지만, 「발견된 지 일주일이 지나도록 피해자 신원을 확인할 결정적 단서가 나오지 않고 있다」는 난항을 겪고 있다. 수사 초기 난항을 겪던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감정 결과와 자체 추정을 바탕으로 신원 파악에 주력하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국과수 감정 결과, 발견된 시신은 「성장판이 닫혀 있는 점을 토대로 성인, 키 161~165cm」라는 구체적인 소견이 나왔다. 특히 경찰은 시신의 발 크기가 210mm인 점을 토대로 「여성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고 신원 특정 범위를 대폭 좁혔다. 이로써 '성장판이 닫힌 키 161~165cm 성인 여성'이라는 핵심 단서가 확보되면서 수사의 방향이 한층 명확해졌다.

인천 훼손 시신 미스터리 7일째, '성인 여성' 단서…경찰 100명 CCTV 전수조사
[사진=연합뉴스]

인천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 소속 40명이 증파되어 총 100여명에 달하는 대규모 수사 인력이 이번 사건에 투입됐다. 수사본부는 현재 시신 유기 장소를 특정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시신이 발견된 6월 10일 당일, 센터로 재활용품을 반입한 운반차량 34회(연수구 20회, 중구 14회)의 동선을 면밀히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해당 34대의 운반차량 이동 경로 상에 설치된 모든 CCTV 영상을 확보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신이 재활용품과 함께 센터로 유입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들 차량의 동선 파악은 시신 유기 장소를 특정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CCTV 영상이 자동으로 삭제될 위험이 커지면서, 방대한 분량의 영상을 신속하게 확보하고 분석하는 작업은 수사의 핵심이자 가장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 막대한 데이터 속에서 단서를 찾아내기 위해 100여명에 달하는 수사 인력의 모든 역량이 동원되고 있다.

국과수의 정밀 감정 및 유전자 분석이 계속 진행되며 피해자 신원 확인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찰은 대규모 인력을 동원해 운반차량들의 CCTV 영상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성장판 확인과 발 크기 추정 등 현재까지 확보된 제한적이지만 구체적인 단서들이 미궁에 빠진 이번 사건 해결의 결정적인 실마리가 제공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앞으로 수사본부의 끈질긴 추적과 추가적인 국과수 감정 결과 발표가 장기화될 수 있는 이번 미스터리 해결의 중대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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