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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곳→5곳 대폭 압축…양평군 '추모공원' 순항 신호탄

경기 양평군이 오랜 시간 추진해온 종합장사시설 건립 사업이 중대 고비를 넘어서며, 오늘(30일) 후보지를 8곳에서 5곳으로 압축하고 사업 명칭을 '양평 추모공원'으로 변경하며 주민 수용성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양평군은 오늘(30일) 이 같은 내용을 공식 발표하며, 그동안 지역 사회의 숙원 사업이었던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군은 최근 제8차 공설장사시설 건립추진위원회를 개최하여 입지타당성 조사와 주민 숙의 평가를 거쳐 최종 5곳의 후보지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5곳의 후보지는 ▲서종면 수능리 산67-17 일원 ▲양동면 단석리 777 일원 ▲양동면 삼산리 산52-1 일원 ▲양동면 삼산리 산149 일원 ▲청운면 삼성리 317-1 일원이다. 당초 8곳이었던 후보지가 대폭 압축되면서 사업 추진에 대한 군의 의지와 선정 과정의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8곳→5곳 대폭 압축…양평군 '추모공원' 순항 신호탄
[사진=연합뉴스]

특히 양평군은 사업 명칭을 기존의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에서 '양평 추모공원 건립사업'으로 변경했다. 이는 사업에 대한 주민 수용성을 높이고 다소 부정적으로 인식될 수 있는 '장사시설'이라는 용어 대신 '추모공원'이라는 긍정적이고 포괄적인 명칭을 통해 사업의 본질적인 의미를 전달하고자 하는 군의 의지로 풀이된다. 님비(NIMBY) 현상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소통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양평군은 앞으로 해당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공감 토론회를 열어 폭넓은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론화와 숙의 과정을 통해 주민 동의를 확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러한 과정을 바탕으로 오는 2026년 12월까지 주민 수용성이 가장 높은 지역을 최종 부지로 선정한다는 목표다.

'양평 추모공원'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소통에 나선 양평군이 남은 주민 공감 토론회와 공론화 과정을 어떻게 이끌어갈지 주목된다. 주민 동의라는 가장 중요한 과제를 성공적으로 풀어나갈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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