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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곳이 3곳으로'…코레일 자회사 전격 통합, 오늘 확정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5개 자회사가 고객서비스, 유통·물류, 유지관리 등 3개 전문회사 체제로 대대적인 재편을 확정했다.

재정경제부와 국토교통부는 오늘(2026년 6월 30일) 제8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한국철도공사 자회사 효율성 제고를 위한 통합방안'을 심의·의결하며 코레일 자회사 재편을 공식화했다. 이번 통합은 철도 이용객 편의 증진과 안전 강화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이번 통합을 통해 한국철도공사의 전반적인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핵심 역량을 강화하여 국민에게 더 나은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구체적인 통합 방안에 따르면, 기존 코레일관광개발과 코레일네트웍스는 '고객서비스' 전문회사로 통합 운영된다. 이는 역무, 승무, 관광 등 철도 고객 접점 서비스를 일원화하여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코레일유통과 코레일로지스는 '유통·물류' 전문회사로 재편되어 철도 중심의 공공 유통·물류망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코레일테크는 '유지관리' 전문회사로서 시설 및 차량 유지관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철도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5곳이 3곳으로'…코레일 자회사 전격 통합, 오늘 확정
[사진=연합뉴스]

정부는 이번 통합으로 「고객 서비스(역무·승무·관광) 일원화」, 「철도 중심 공공 유통·물류망 구축」, 「시설 및 차량 유지관리 전문성 강화」라는 세 가지 주요 기대 효과를 밝히며, 궁극적으로 철도 이용객 편의 증진과 철도 안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통합 방안은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12월부터 태스크포스(TF)와 노사정 협의체를 구성하여 심도 깊은 논의를 거치고 이해관계자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결과다. 정부는 이 과정을 통해 통합의 당위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고자 노력했다.

향후 정부는 행정 절차를 거쳐 통합을 최종 완료할 방침이다. 통합 이후에는 중복 업무의 연계·통합 및 고객 편의와 관련성이 낮은 사업의 재구조화를 추진하여 전문성과 운영 효율성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통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자회사 직원의 고용안정 문제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안정적인 연착륙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번 코레일 자회사 통합은 한국 철도 산업 전반에 걸쳐 구조적인 변화를 가져올 중대한 결정으로 평가된다. 고객 편의 향상과 철도 안전 강화라는 정부의 목표가 실제 철도 이용객들에게 어떻게 체감될지, 그리고 통합 과정에서의 고용안정이라는 과제가 성공적으로 해결될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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