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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동 「미친 영화」 극찬… '호프', 오락의 극점

한국 영화계 거장 이창동 감독이 나홍진 감독의 신작 SF 액션 영화 '호프'에 대해 「말 그대로 미친 영화」, 「오락 영화의 극점에 있는 영화」라며 파격적인 극찬을 쏟아내, 2026년 7월 14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GV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날 관객과의 대화(GV)는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개봉 전부터 '호프'를 향한 영화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두 거장의 만남에 현장에는 시종일관 높은 열기가 감돌았다.

'호프'는 비무장지대 인근 항구도시 호포항에 정체불명의 외계 생명체가 나타나 마을이 혼란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 SF 액션 블록버스터다.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등 국내 최정상 배우들이 주연을 맡았으며,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테일러 러셀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모션 및 페이셜 캡처 연기로 외계인의 모습을 구현해 기대감을 높인다.

이창동 「미친 영화」 극찬… '호프', 오락의 극점
[사진=연합뉴스]

이창동 감독은 영화에 대해 「호프는 긴장감, 서스펜스, 타격감, 속도감이 한계치 이상으로 치솟는 미친 영화」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나홍진 감독에 대해서는 「장르 자체가 나홍진이다. 누구도 가지 않은 길을 열어 나가는 것」이라고 평하며 그의 독창성과 기술적 확장에 대한 존경을 표했다. 그는 홍경표 촬영감독이 자신에게 「'미친 영화 한 편 찍었습니다'」라고 말했다는 일화를 전하며 영화의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이 감독은 영화의 무게 중심을 잡은 조인성(성기 역)의 강도 높은 액션 연기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달리는 말 위에서 자동차와 나란히 달리며 총을 쏘는 장면 등 조인성 배우가 후반부에 선보이는 압도적인 액션 시퀀스는 그야말로 경이롭다」고 강조했다.

이창동 감독의 파격적인 극찬은 '호프'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나홍진 감독이 한국 영화의 기술적, 서사적 한계를 또 한 번 확장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이창동 감독과 조인성은 넷플릭스 영화 '가능한 사랑'으로 다음 작품에서 호흡을 맞출 예정이어서, 한국 영화계 거장들의 지속적인 활약과 새로운 시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과연 '호프'가 이창동 감독의 '미친 영화'라는 평가에 걸맞은 파장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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