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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AI 무인정, 대만서 'GPS 없는' 군집 공격

지난달 29일 대만 남부 핑퉁 해상에서 미국의 첨단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된 무인 수상정(USV)들이 GPS 신호 없이도 정밀한 군집 공격을 성공적으로 시연하며 미래 해상 전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번 시연의 핵심은 미국의 AI 솔루션 업체 쉴드AI가 개발한 AI 기반 자율 제어 시스템 '하이브마인드'이다. 하이브마인드는 지속적인 GPS 신호가 끊어지는 극한 상황에서도 드론이나 무인 수상정(USV)이 독립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는 기존 무인 시스템의 운용 한계를 뛰어넘는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평가받는다.

美 AI 무인정, 대만서 'GPS 없는' 군집 공격
[사진=연합뉴스]

시연은 쉴드AI와 대만 드론 업체 선더타이거의 협력으로 이루어졌다. 선더타이거의 무인 수상정 '시샤크' 여러 대가 '하이브마인드'의 제어 아래 대만 남부 핑퉁 해상에서 표적을 향해 성공적인 군집 공격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시샤크 USV들은 정교한 자율 비행 및 공격 능력을 선보이며, 무인 시스템 간의 효율적인 협력 작전 가능성을 입증했다.

지속적인 GPS 신호 없이도 임무 수행이 가능한 '하이브마인드'의 등장은 미래 자율형 무기 시스템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며, 전 세계 군사 기술 경쟁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시연은 미래 해상 전투의 양상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잠재력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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