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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남’ 이민호, 다비치 앨범 홍보 나서 ‘강민경과 의리’

여성 듀오 '다비치'(이해리, 강민경)의 새 앨범 홍보에 'F4'의 구준표 이민호가 나섰다.

24일 다비치의 소속사 엠넷미디어는 "이민호가 다비치의 이번 미니앨범 홍보에 나서겠다고 강민경에게 약속했다"고 밝혔다.

KBS2 '꽃보다 남자'에서 구준표로 등장하며 급부상한 배우 이민호와 다비치의 멤버 강민경은 데뷔 전부터 친한 선후배로 알려졌다. 한때 두 사람은 데뷔 전 찍은 사진으로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지금까지도 계속 서로 연락을 주고 받으며 우정을 유지하고 있는 이민호에게 강민경은 녹음 중인 곡들을 들려주며 모니터링을 부탁하기도 했다고.

다비치 소속사에 따르면 신곡을 미리 들어 본 이민호가 "1집보다 훨씬 히트할 것 같다. 수록곡 전체가 모두 대박감이다"며 "앨범이 발매되면 바로 내 미니홈피 BGM으로 등록해 홍보에 나서겠다"고 의견을 밝혔다.

다비치는 "민호 오빠가 우리 신곡을 직접 홍보하겠다고 나서 주니 그 어떤 지원군보다 든든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다비치는 오는 27일 앨범을 발매하고 다음주부터 지상파 및 케이블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 활동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