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건강생활(대표 이규석)은 1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홈메이드 스타일 이유식 ‘풀무원 베이비밀’로 이유식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홈메이드 스타일 이유식 '풀무원 베이비밀'을 내놓고 선주문-후생산 방식으로 제조, 각 가정으로 매일 배달해주는 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새로 선보인 풀무원 베이비밀은 완전 조리된 제품을 냉장 배송하는 타입의 이유식이다. 풀무원 측은 베이비밀은 "유기농 곡류와 국내산 야채를 사용하고 항생재를 사용하지 않은 육류 등 안전성이 검증된 최상의 원료를 매일 수급해 선주문·후생산 방식으로 만든 후 각 가정으로 매일 배송하는 전문 브랜드"라고 설명했다.
풀무원은 특히 이유식 사업 진출을 계기로 향후 노인식과 환자식, 다이어트식 등 특별식이 필요한 대상에게 맞춤 식단을 설계해주는 맞춤형 건강식사업에도 적극 나선다. 이규석 대표는 맞춤형 건강식 사업을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식품 안전과 위생은 물론 영양균형까지 고려한 풀무원 베이비밀로 이유식 시장에서 새로운 수요층을 창출하는 차별화 전략을 구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냉장방식의 Prepared meal은 유아 대상의 프리미엄 제품 시장 성장세와 맞물려 그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맞벌이 부부의 증가, 정부의 출산지원 및 국민 소득수준 향상 등 사회적인 변화와 함께 Prepared meal 시장은 선진국과 같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풀무원은 현재 몇몇 소규모 업체가 주도하고 있는 국내 냉장방식 Prepared meal 시장에 식품안전 및 위생은 기본이고 영양균형까지 고려한 프리미엄 이유식 ‘풀무원 베이비밀’을 출시함으로써 신 소비층을 창출해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올해 100만식 판매를 시작으로 3년 내 250만식을 달성하고 이유식을 기반으로 두유, 스낵, 주스 등 새로운 스타일의 유아식 제품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풀무원의 비전인 DP5를 달성할 2013년에는 총 300억 원의 매출로 유아식 시장의 MS 1위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선진국과 달리 아직도 건식 형태의 Dried meal 비중이 높은 국내 이유식 시장을 Prepared meal 중심으로 재편하겠다고 자신했다.
‘풀무원 베이비밀’은 아기의 발달 상태에 따라 필요한 영양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모든 메뉴를 풀무원 식문화연구원이 개발하고 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이연숙 교수의 감수를 거쳐 설계하였다.
풀무원 베이비밀 공식 홈페이지(http://www.babymeal.co.kr)를 통해 자녀의 월령 및 희망배송주기를 선택하여 주문할 수 있으며 주문 후 1:1 맞춤 영양 관리 서비스를 신청하면 식품영양학 전공의 영양사 면허증을 보유한 전문 컨설턴트 ‘베이비밀 튜터(Babymeal Tutor)’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아이의 영양 및 성장에 대한 종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
‘풀무원 베이비밀’은 이유식 제조기술 또한 눈에 띈다. 고온에서 장시간 가열 시 따르는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영양 진공 조리 공법(HNV공법/ High Nutrition Vacuum)을 도입하였으며 미각이 형성되는 시기를 고려하여 중기 식단부터는 정제수가 아닌 채소상탕(채소 맑은 국물)으로 조리해 첨가물 없이 ‘맛’을 구현했다. 또한, 최신식 설비 및 Clean 공정을 도입하여 용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학 물질을 배제시키기 위해 이유식 용기도 특별 고안하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써 완성하였다.
풀무원건강생활 이규석 사장은 “풀무원은 이번 이유식 사업 진출을 계기로 앞으로 노인식, 환자식, 다이어트식 등 특별식이 필요한 대상에게 맞춤 식단을 설계해주는 ‘맞춤형 건강식(Whole life Programmed Meal & Service)’ 사업을 미래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며 “식품 안전 및 위생은 기본이고 영양 균형까지 고려한 ‘풀무원 베이비밀’로 이유식 시장에서 신 수요층을 창출하며 건식 제품 중심의 국내 이유식 업계에 지각 변동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