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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초경량 넷북 엑스노트 2종 선보여

LG전자가 무게 1킬로그램 초반의 휴대성과 디자인을 강조한 노트북 시리즈 2종을 동시에 출시했다.

출시된 노트북은 10.1인치 화면과 무게 1.2킬로그램의‘엑스노트 미니X200’와  11.6인치 화면과 1.39킬로그램의 휴대성과 고성능을 겸비한‘T280’시리즈이다.

‘엑스노트 미니 X200’은 인텔의 2세대 넷북 플랫폼 ‘파인 트레일 엠(Pine Trail-M)’을 적용했고,1366 x 768급 고해상도 LCD, 업그레이드가 편리한 2개 메모리 슬롯, ATOM N450 프로세서와 GMA3150 그래픽, 일반 노트북 수준의 300Mbps 무선랜 등 성능을 대폭 개선했다.

또한 한글 입력이 편리하도록 ‘쉬프트(Shift)’키를 키우고 조약돌 모양을 딴 키보드, 주름 치마를 형상화한 검정·분홍 색상 외부 덮개와 은색의 내부 오렌지/라임 색상 디자인의 조합으로 명품 가방 같은 느낌을 준다고 LG전자측은 설명했다.

이밖에 부팅없이 빠르게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온(Smart On)’기능에, 메일 수신, 문서 파일 보기, 유투브(You Tube) 동영상 감상 등이 추가된 ‘스마트 온 2.0’을 탑재했다.

한편,넷북 소비자들의 요구사항을 반영, 성능을 대폭 강화시킨 두 제품은 윈도 7 적용 노트북 최초로 홈네트워크 기술인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 인증을 받아 인증 기기간 음악, 사진, 비디오 등 디지털 컨텐츠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다.

이태권 LG전자 한국HE(Home Entertainment)마케팅팀장은“성능뿐 아니라 디자인과 휴대성이 노트북의 중요 구매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이를 강화한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