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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37)가 영화 ‘하녀’(감독 임상수·제작 미로비전)에서 ‘나쁜 남자’가 됐다.
13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하녀’ 제작발표회에서 이정재는 “처음 시나리오를 보고 나쁜 남자구나 했다. 한 번 해보고 싶었는데, 특히 임 감독 작품에서 나쁜 남자 역이라 재밌겠다 싶어서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런데 “이 역할이 보통 나쁜 남자가 아니더라”면서 “감독이 시나리오 대사나 상황에 열배를 곱한 새로운 대사와 상황을 줬다. 어떨 때는 당혹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그것이 더 촬영을 즐겁게 잘하게 하지 않았나 한다”며 만족스러워 했다.
이정재는 주인남자 ‘훈’을 연기한다. 쌍둥이를 임신한 부인 ‘해라’(서우·25)를 놔두고 자기 집에 하녀로 들어온 ‘은이’(전도연·37)를 유혹해 육체적인 관계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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