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29일 일본에서 열리는 ‘MTV 월드 스테이지 비디오 뮤직 어워드 재팬(WS VMAJ)’ 시상식에 한국의 2NE1이 게스트로 초청되었다.
지난 20일 일본에서 열린 시상식 기자회견에서 2NE1은 다른 셀레브리티들과 함께 게스트로 시상식에 참석한다고 발표되었다.
일본에서 아이코닉(ICONIQ)이란 이름으로 활동 중인 예전 그룹 슈가의 아유미를 비롯해 일본의 모델인 다나카 미호, 가수인 후쿠하라 미호, 이종 격투기 선수인 마사토, 대만의 뮤지션 바네스 등 총 15명이 시상식에 게스트로 참석한다.
한편, 데뷔 싱글 곡 ‘Tik Tok’으로 히트를 치며 일명 ‘짐승녀’로 불리는 ‘케샤(Ke$ha)’와 2010년 월드컵 주제곡, ‘Wavin’ Flag’를 불러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는 소말리아의 ‘케이난(K’Naan)’, 일본의 유명 여가수 ‘아이(AI)’가 추가로 시상식 무대를 장식할 아티스트로 발표되었다. 그 밖에도 일본의 브래드베리 오케스트라(Bradberry Orchestra)와 밀리야 카호(Miliyah Kaho)가 공연을 펼친다.
이들은 지난 3월 말 발표된 한국의 빅뱅과 일본의 에그자일, 슈퍼플라이, 윈즈에 이어 추가로 발표된 시상식 공연자들이다. 향후에도 공연자들 및 참석자들은 계속 발표될 예정.
올해 ‘MTV 월드 스테이지 비디오 뮤직 어워드 재팬’ 시상식은 MTV의 글로벌 뮤직 콘서트인 ‘월드 스테이지’와 결합해 새롭게 리뉴얼하고, 오는 5월 29일 토요일 밤 6시에 일본의 요요기 내셔널 스터디움에서 열린다.
한국의 아이돌 그룹 빅뱅과 동방신기가 각각 ‘최고의 신인 아티스트 비디오상’과 ‘최고의 그룹 비디오상’에 후보로 올랐으며, 레이디 가가가 총 15개 수상 부문 중 5개 부문에 최다 노미네이트되고, 제이 지와 블랙 아이드 피스, 알리시아 키스, 아무로 나미에 등이 3개 부문에 각각 후보로 이름을 올린 상태다.
현재 MTV 재팬 사이트(www.mtvjapan.com/vmaj)에서 전 부문에 걸친 수상자 투표가 진행 중이며, 오는 5월 9일까지 계속된다.
일본의 이번 MTV 음악 시상식과 결합되는 ‘MTV 월드 스테이지’는 글로벌 최고의 아티스트들의 라이브 콘서트로서, 전 세계 5억 5천만 가구가 시청 중이다. 콜드 플레이, 오아시스, 그린데이, 킹스 오브 레온, 린킨 파크, 메탈리카, R.E.M, 케이티 페리, 푸시캣 돌스, 에이미 와인 하우스 등 수 많은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작년 2월 27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마다 방송해 전 세계 글로벌 뮤직 팬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