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31일부터 뉴욕행을 오전에 띄운다.
3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뉴욕행 OZ222편은 매일 오전10시(이하 현지시간) 출발해 같은날 오전11시 뉴욕에 도착하게 되며, 인천행 OZ221편은 매일 오후 1시 뉴욕 JFK공항을 출발해 익일 오후 4시4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아시아나항공은 또한 이번에 스케줄을 변경하면서 인천~뉴욕 노선에 최첨단 기능을 탑재한 B777 항공기(총262석)를 교체해 투입하게 됐다.
현재 아시아나항공 인천발 뉴욕행의 경우 오후 8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같은 날 오후 9시 JFK공항에 도착하고 인천행의 경우는 밤12시30분 JFK공항을 출발해 익일 새벽 3시4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뉴욕행의 현지 도착시간이 오전시간으로 편성돼 뉴욕 도착 후 미국내 국내선을 이용하는 고객의 스케줄 선택 폭이 대폭 확대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