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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 100주년을 맞아 올 초부터 잔잔히 불어왔던 ‘안중근 의사’ 바람이 연말을 맞아 더욱 거세지고 있다. 특히 두드러진 분야는 문화계. 독립투사로, 사상가로, 교육자로 다채로운 삶을 산 안중근 의사의 인생스토리가 도서, 공연 등 문화콘텐츠로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만화책으로도 발매돼 인기를 얻고 있는 ‘독립투사 안중근’은 이제 우리 시대 ‘문화투사’로 부각되고 있다.
어린이 학습만화 전문출판사 아이세움코믹스는 최근 안중근의 일대기를 다룬 만화책 ‘불멸’ 시리즈를 완간했다. 이문열의 소설을 각색해 만화로 만든 이 책은 안중근의 삶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천하제일 명사수, 넷째 손가락을 끊어 나라의 독립투쟁을 다짐했던 대한의군 시절부터 조선 독립을 위한 무장 투쟁에 나서게 된 청년시절까지. 안중근의 파란만장한 삶을 유명 만화가 박산하의 역동적인 그림으로 만날 수 있는 것이 이 책의 인기 비결.
뿐만 아니라 ‘불멸’은 갑신정변, 동학농민운동, 을미사변 등 우리나라 근대사 속에서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사건의 원인과 배경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어 자연스럽게 역사를 익힐 수 있는 것도 특징. 이 덕분에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들도 즐겨 찾는 인기만화로 자리잡고 있다.
백은영 아이세움코믹스 담당은 “안중근 의사의 드라마틱한 삶을 이문열 작가의 사실감 있는 필체와 박산하 작가의 시원한 그림으로 만날 수 있어 다양한 층에게 읽히고 있다”며 “그의 삶과 시대를 앞선 사상을 만화라는 재미있는 콘텐츠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이 책의 최대 장점”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