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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中서 '체어맨 W' 출시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쌍용차가 '제9회 2011 광저우 모터쇼'에서 보도 발표회를 갖고 '체어맨 W'를 중국시장에 공식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 중국시장에 공식 출시된 쌍용차 '체어맨 W'
▲ 중국시장에 공식 출시된 쌍용차 '체어맨 W'

 

 

 

 

 

 

 

 

 

 

 

이번에 출시되는 '체어맨 W'는 XGi3600 엔진이 장착된 CW700 리무진 모델로 22일부터 중국 전역에서 69만8천위안(한화 약 1억2천여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며, 2012년 150대 판매를 시작으로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쌍용차 영업부문장 최종식 부사장은 "'체어맨 W' 출시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의 매출 확대는 물론 브랜드 고급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매력을 갖춘 중국 소비자들에게 쌍용차 브랜드를 새롭게 포지셔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이번 모터쇼에 'Two Hero(체어맨 W, 코란도)가 쌍용의 신미래를 창조한다'란 주제로 770sqm 전시공간에 'XIV-1'과 'SUT-1' 등 컨셉트카 2대를 비롯해 '체어맨 W' CW700 리무진, '코란도 C', '렉스턴' 등 양산차 7대 포함 총 9대를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