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이호영 기자]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국내 기업 424개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8.6%가 신입직원 채용 시 연령제한을 두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6일 밝혔다.
'연령제한을 두지는 않지만 나이가 많은 구직자는 채용이 꺼려진다'는 답변이 무려 69.3%를 차지, 사실상 약 90%의 기업들이 채용 시 구직자들의 연령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나이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응답은 12.0%에 불과했다.
가장 선호하는 남성 구직자의 연령대로는 38.0%가 '27~28세'라고 답했으며, '29세~30세'(23.6%), '25~26세'(11.1%), '31~32세'(6.4%) 등이 뒤를 이었다.
여성은 '25~26세'(35.4%), '23~24세'(19.6%), '27~28세'(19.1%)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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