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시진핑(習近平) 집권 2기 들어 중동부 유럽 국가들에 대한 경제적인 지원을 강화하면서 바짝 밀착하자 유럽연합(EU)을 이끄는 서유럽 국가들이 단일 대오가 깨지는 게아닌지 우려하고 있다.
미국의 싱크탱크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에 따르면 중국 기업은 2012년 이후 CEE의 기간시설과 관련 산업에 150억 달러(약 16조3천500억원)를 투자한 것으로 추산됐다. 이 같은 경제적인 지원은 중국과 CEE가 정치·외교적으로도 가까워지는 통로가 된다는 게 서유럽 국가들의 걱정이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27일(현지시간)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참석하는 중동부 유럽(CEE) 16개국과 중국 간 정기 협의체인 '16+1' 정상회의를 거론하며 이 같은 분위기를 전했다.
중국은 경제적 지원을 지렛대로 자국에 대한 EU의 대응력을 약화시킬 수 있고, CEE는 중국과의 관계를 활용해 EU 내부에서 협상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