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위메이드서비스 지분 100%를 인수하는 안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위메이드서비스는 모바일 게임의 유통과 서비스를 전담하는 자회사다. 위메이드서비스는 합병 후 위메이드의 퍼블리싱 사업부로 재편된다.
정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메이드가 직접 '미르 트릴로지'를 서비스해 성공시키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정식 서비스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르 트릴로지는 '미르의전설' 시리즈를 바탕으로 제작 중인 신작 게임으로 모바일게임 '미르4', '미르M', '미르W'를 의미한다.
미르 트릴로지의 런칭일자는 아직 미정이며 한국에서 '미르4', '미르W', '미르M' 순서로 출시를 예상 중이다.
앞서 정 대표는 지난 2월 컨퍼런스콜을 통해 "'미르4'는 국내 출시를 위한 준비 중이며, '미르W'와 '미르M'은 연내 국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