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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종합)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신규 2831명, 전주대비 감소세·오키나와는 증가

4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4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 4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자료: NHK.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4일 NHK의 일본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2831명이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 수는 75만5956명이다.

또한 후생 노동성에 따르면, 이날 신규 사망자는 111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만3398명이다.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별로는 오사카 19명, 홋카이도 18명, 도쿄 16명, 아이치 현 8명, 가나가와 현 6명, 지바현 5명, 효고현 4명, 히로시마 현 4명, 후쿠오카 현 4명, 교토 부 3명, 후쿠시마 현 3명, 사이타마 현 2명, 오이타 현 2명, 나라현 2명, 오카야마 현 2명, 구마모토 현 2명, 이시카와 현 2 사람 사가현 1명, 야마구치 현 1명, 야마가타 현 1명, 기후현 1명, 도쿠시마 현 1명, 에히메 현 1명, 오키나와 1명, 나가사키 현 1명, 나가노 현 1명이다.

인공호흡기나 인공심폐장치(에크모·ECMO),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등이 필요한 위중증 환자는 1227명,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자는 총 69만1282명이다.

일본의 도도부현 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 상위 10개 지역을 보면, 동일본(동부 지역) 에서는 수도 도쿄도 16만2421명(+508), 가나가와 현 6만2107명(+215), 사이타마 현 4만4142명(+122), 치바현 3만7402명(+99), 아이 치현 4만8169명(+288), 홋카이도 3만8830명(+300) 등이다.

서일본(서부 지역)에서는 최대 도시인 오사카 부 10만357명(+226), 효고현 3만9989명(+70), 후쿠오카 현 3만4401명(+ 102), 오키나와 1만7808명(+244) 등이다.

한편, 이번주 일본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주에 비해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NHK는 일본 전역 1주 평균 신규 감염자수 양상이 5월1주 0.95배에서 5월2주 1.34배로 증가했지만 5월3주 0.85배, 5월4주 0.77배, 이달 3일까지는 0.69배로 3주 연속 감소세라고 보도했다.

다만 NHK는 오키나와현의 경우 4주 연속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시가현과 나가사키도 지난주보다 높았다고 밝혔다.

특히, 보도에 따르면 도쿄도의 모니터링 회의에서 전문가들은 변이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충분히 내려가지 않고 있으며, 중증 환자 수도 감소세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도쿄도의 감염 및 의료 대응 체제는 가장 높은 단계인 4단계로 유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