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공격수 양민혁이 이달의 영플레이어에 선정됐다.
9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강민혁은 민경현, 박승호, 최우진(이상 인천), 박세진(대구) 등 4명의 후보를 제치고 4월 K리그 ‘세븐셀렉트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을 수상했다.
양민혁은 K리그1 8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되어 5명의 후보 중 유일하게 해당 기간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4월에 열린 5경기에 모두 나서 1도움을 기록하는 등 활약해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 위원들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2006년생 양민혁은 올 시즌 준프로 선수로 K리그에 데뷔해 개막전부터 전 경기 선발로 나서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양민혁은 출전, 득점, 공격포인트 등 구단 최연소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며 강원의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받고 있다.
양민혁은 "강원이라는 팀으로 선수들과 팬들이 다 같이 싸우다보니까 이렇게 상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항상 감사하고 더 열심히 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