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LG유플러스, 교통비 절약 알뜰폰 요금제 5종 출시

LG유플러스가 선불 교통카드 제조사 ‘이동의즐거움’과 협력해 새로운 요금제를 출시한다.

LG유플러스는 알뜰폰 자회사 U+모바일이 교통비와 통신비를 동시에 절약하는 ‘이동의즐거움 K-패스’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요금제는 ‘이동의즐거움’의 기존 서비스 ‘K-패스’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국토교통부의 K-패스 사업에서 제공하는 기본 환급액에 추가 20%를 더 환급하는 것이 장점이다.

기존 K-패스 환급률은 일반 20%에 청년층과 2자녀 부모는 30%, 3자녀 이상 부모는 50%, 저소득층은 53%다.

여기에 U+모바일의 알뜰폰 요금제 사용 시 20% 추가 환급으로 최종 환급률은 일반인 40%부터 저소득층은 최대 73%까지 교통비를 돌려받게 된다.

U+모바일은 최근 높아진 물가로 인해 통신비와 교통비 같은 생활 필수 고정비를 절감하면서 실속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대중교통비 절약 '이동의 즐거움 K-패스' 알뜰폰 요금제 출시 [U+모바일 제공]
대중교통비 절약 '이동의 즐거움 K-패스' 알뜰폰 요금제 출시 [U+모바일 제공]

아울러 출시된 요금제는 LTE 유심 요금제 5종으로 100GB+5Mbps 제공 3만 9900원, 11GB+일일 2GB+3Mbps 2만 1900원, 7GB+1Mbps 1만 6900원, 1GB+1Mbps 1만 900원 순이다.

모든 요금제는 대중교통 이용 시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점을 고려해 기본 제공 데이터를 모두 소진해도 1~5Mbps 속도로 데이터를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약정 없이 기존 휴대폰 그대로 가입할 수 있으며, 이통 3사 요금제와 비교해 약 50%의 저렴한 가격이 책정됐다.

한편 이즐 K-패스 교통카드는 전국 편의점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으며, 카드 없이도 모바일 앱을 통해 선불형 이즐 K-패스에 가입할 수 있다.

이후 U+유모바일 온라인 다이렉트몰에서 ‘이동의즐거움 K-패스’ 요금제 가입이 가능해진다.

U+유모바일은 이번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2000명에게 K-패스 교통카드를 무료로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U+모바일 관계자는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대중교통 내에서 발생하는 골절 사고 등을 최대 1000만 원까지 보장하는 ‘교보생명’ 대중교통 안심 보험 혜택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