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금융·교통 제휴 서비스 확대

네이버페이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기관과 제휴를 확대한다.

네이버페이는 이를 위해 케이뱅크·코레일과 각각 서비스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케이뱅크와의 협약은 네이버페이의 ‘대출비교’ 서비스를 케이뱅크 앱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케이뱅크 고객은 네이버페이 앱 설치 없이도 케이뱅크 내에서 최대 69개 금융사의 다양한 상품을 비교·선택할 수 있게 됐다.

해당 금융사에는 1금융권 13개 은행이 포함돼 있으며,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전월세 대출 등이 주를 이룬다.

케이뱅크는 앞으로 모든 고객이 대출 신청에서 최저 금리와 최대한도, 금리 혜택 등 관련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으며,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페이와 케이뱅크의 대출비교 서비스 제휴 [네이버페이 제공]

이어 네이버페이는 KTX 개통 21주년을 맞아 코레일과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다음 달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코레일 홈페이지 혹은 모바일 ‘코레일톡’ 앱에서 승차권을 네이버페이 머니로 2만 원 이상 결제하고 열차를 이용하면 신청할 수 있다.

이후 네이버페이는 8250명을 무작위 추첨해 네이버페이 4000원 권을 지급할 방침이다.

포인트는 프로모션 기간 내 1인당 1회만 받을 수 있으며, 포인트 적립일은 6월 30일이다.

이 외에도 코레일은 프로모션 기간 네이버페이 머니 결제를 비롯해 누적 21만 원 이상 승차권을 결제하고 열차 이용을 완료한 사용자 중 추첨을 통해 2100명에게 코레일 운임 할인권 1만 원권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이번 기념 프로모션과 제휴 협약을 통해 네이버페이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KTX 21주년 네이버페이X코레일 프로모션 [네이버페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