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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신규 거점 확보 가속화 ...글로벌 전략 전환점

골드만삭스
©로이터/연합뉴스 제공

2026년 3월 25일(현지시간).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전 세계 주요 전략 지역에 신규 거점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한국 전주에 사무소 개설을 추진하며 아시아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등, 핵심 인재 및 고객 접점 확대를 통한 글로벌 입지 강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 전주 사무소 개설 추진, 한국 연기금과 관계 강화

골드만삭스는 최근 한국 전주에 사무소 개설을 추진하며 세계 3대 연기금인 국민연금공단(NPS)과의 비즈니스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2026년 3월 24일자 보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국민연금이 위치한 전주에서 존재감을 확립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세계 최대 연기금 중 하나인 국민연금과의 긴밀한 유대 및 소통 강화를 모색하는 흐름에 동참하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국민연금은 2026년 1월부터 2월까지 자산이 1120억 달러 급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그 영향력이 더욱 커지고 있어, 주요 금융기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주 사무소 개설은 아시아 시장, 특히 한국 내 기관 투자자들과의 파트너십을 심화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한국 금융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 핵심 인재 확보 및 지역 거점 확장 전략

골드만삭스의 신규 사무소 개설 및 기존 거점 확장은 핵심 인재를 유치하고 지역별 특화된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하려는 전략과 맞닿아 있다. 회사는 고비용 지역에서 인력을 이동시켜 달라스와 솔트레이크시티 같은 지역으로 재배치하는 등 적극적인 인력 재배치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는 직원 복지 및 전문성 성장을 지원하는 세계적 수준의 근무 환경을 제공하고, 특정 지역의 경제적 중요성을 인식하는 데 중점을 둔다.

영국 버밍엄에서도 골드만삭스는 2025년 11월 27일 500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하며 사무실을 확장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버밍엄 내 인력을 두 배로 늘리는 중대한 투자로, AI 및 디지털 인프라와 같이 자본 투입 기회가 풍부한 경제의 주요 부문에 대한 금융 활동을 늘리고 있음을 시사한다.

▲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 확대

골드만삭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텍사스 달라스에 5억 달러 규모의 신규 캠퍼스를 건설 중이다. 80만 평방피트 규모의 이 캠퍼스는 5,000명 이상의 직원을 수용할 수 있으며, 뉴욕 본사에 이어 미국 내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사무소가 될 예정이다. 이 캠퍼스는 직원들의 복지와 생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설계와 최첨단 편의시설을 자랑한다. 전기로만 운영되는 이 캠퍼스에는 카페, 피트니스 센터, 보육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달라스의 문화와 지역사회를 반영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러한 신규 및 확장 사무소는 골드만삭스가 전 세계적으로 자산 및 자산 관리(AWM) 부문과 글로벌 뱅킹 및 시장(GBM) 부문의 성장을 가속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특히 2026년에는 M&A 활동의 부활, 안정적인 금리 환경, 그리고 AI 기술의 통합이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골드만삭스는 2025년에 1150억 달러의 대체 투자를 유치하는 등, 자산 관리 부문에서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30년까지 수수료 기반 대체 자산 운용액을 7500억 달러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는 물리적 거점 확장과 더불어 디지털 및 기술 혁신을 통해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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