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3, LA FC)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최고 도우미'로 맹활약했던 루카스 모우라(33, 상파울루)가 올여름 LA FC에서 3년 만에 재회할 가능성이 매우 높게 점쳐지고 있다. LA FC는 손흥민과 모우라의 동갑내기 콤비 재결합을 위해 그의 영입에 '박차'를 가하며 적극적인 영입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현재 브라질 상파울루 FC 소속인 모우라는 팀과의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들며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특히 지난 3월 불의의 갈비뼈 골절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 현재는 재활에 집중하고 있어 경기 복귀까지 시간이 필요한 상태다. 상파울루는 모우라를 팀의 리더이자 클럽의 아이콘으로 여기며 지난 시즌 코파 두 브라질 우승을 함께 이끈 주역으로 평가하고 있지만, 연간 130만 파운드(약 25억 원)에 달하는 그의 높은 연봉은 재계약 협상에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계약 만료 시점이 다가오면서 이별 가능성이 증대되는 분위기다.
이러한 상황을 예의주시하던 LA FC가 모우라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연이어 터져 나오고 있다. 4월 19일(한국시간) ESPN 브라질은 모우라의 LA FC 이적 가능성을 처음으로 제기했으며, 다음 날인 4월 20일(한국시간)에는 LA FC가 그의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구체적인 움직임을 전했다. 또한 4월 21일(한국시간) 스포츠붐 미국은 모우라가 선수 경력의 '마지막 대형 이적'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하며, 브라질을 넘어 미국 무대로 향할 가능성에 더욱 무게를 실었다.
LA FC가 이처럼 높은 연봉 부담에도 불구하고 모우라 영입을 적극 추진하는 배경에는 과거 토트넘 홋스퍼 시절 손흥민과 보여준 환상적인 호흡이 자리하고 있다. 모우라는 손흥민이 EPL 득점왕에 오르는 과정에서 최고의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던 '옛 도우미'다. 3년 만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에서 두 동갑내기 베테랑의 재회가 성사될 경우, LA FC의 전력은 한층 강화될 것이며, 이는 나아가 MLS 전체의 흥행과 '막대한 상업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